<앵커>
대한민국 서울, 이 시각만큼은 서슬 퍼렇습니다. 세계 각국의 검찰 총수들이 모였습니다. 정병두 조직위원장 모셨습니다.
세계검찰총장 회의…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또 뭘 논의하는 회의인가요?
[정병두/세계검찰총장회의 조직위원장: 총 105개국에 국가의 대표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8개국의 검찰총장이 참석하는 회의로서 올해가 4차 회의입니다만...]
<앵커>
검찰의 새로운 역할과 시도라고 하지만 최근에 인터폴이다 모다 해서 국제 공조가 필요한 범죄가 많이 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 공조해서 해결하자는 회의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정병두/세계검찰총장회의 조직위원장: 예, 그렇습니다. 최근에 가장 문제되고 있는 것이 범죄 수익의 환수입니다. 범죄자들이 외국에 은닉해놓은 자금이 1조 6천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천 700조 원에 해당합니다...]
<앵커>
그렇게 이제 아젠다는 명확하게 정리가 됩니다마는 실제로 국제 공조를 통해서 해결된 것들이 많이 있습니까?
[정병두/세계검찰총장회의 조직위원장: 지금까지 국제 공조를 통해 이루어진 사건들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금융사기범이 중국으로 도피한 경우에...]
<앵커>
'서슬이 퍼렇다' 이렇게 표현했는데, 취소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정병두 조직위원장께서도 그렇고 인상이 워낙 선하고 말씀을 부드럽게 하시니까...그런데, 검찰만 가면 사람들이 겁을 먹고 '서슬이 퍼렇다'라는 인상을 지우지 못하는데 다른 나라 검찰들도 이렇습니까?
[정병두/세계검찰총장회의 조직위원장: '서슬이 퍼렇다'라는 부분은 업무적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저희 검찰이 노력해야 할 부분은 업무적으로는 엄정해야 하지만 사람에 대해서는 따뜻한 그런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다시 검찰 청장회의로 돌아가서 이번 회의에서 어떤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계십니까?
[정병두/세계검찰총장회의 조직위원장: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 형사사법기관의 수장들이 모여서 네트워크 관해서 이야기한다는 것입니다...]
<앵커>
공조 요청에 대해서 뭔가 강제 규정을 두는 이른바 '서울 선언'이라든지 이런 걸 끄집어내면 안 되겠습니까?
[정병두/세계검찰총장회의 조직위원장: '서울 선언'은 담을 예정입니다. 앞으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서 국제적인 형사 현안을 해결하자는 그런 논의를 하고, 그 결과를 담은 선언문을 최종일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뉴스속으로] 세계 검찰총장 회의 서울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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