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지난 23일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내용을 도청 당했다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민주당은 최고위 다음날 열린 국회 문방위에서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민주당 회의 녹취록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읽었다면서 이는 도청의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비공개 최고위를 자체 녹음기로 녹취한 뒤 다음날 한선교 의원이 발언할 때까지 녹취 파일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KBS 수신료 인상을 저지하기 위해 근거 없는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면서 도청 의혹에는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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