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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사 EMI 또다시 매물로 나와

세계 4대 음반회사 중 하나인 영국의 EMI가 씨티그룹에 인수된 지 불과 넉달 만에 또다시 매물로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들은 EMI의 경영진이 "매각 가능성과 자본 확충, 주식 상장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들을 고려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매각이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이라면서 몇주 안에 경매 방식을 통한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MI는 지난 2007년 사모펀드 테라 퍼마가 인수했지만, 금융위기로 테라 퍼마의 자금 사정이 어려워지자 지난 2월 씨티그룹에 매각됐습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사모펀드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나 워너 뮤직을 인수한 액세스 인더스트리스, 소니, 유니버설뮤직 등이 EMI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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