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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관 기름 80만ℓ 고압호스로 빼돌린 일당 적발

송유관 기름 80만ℓ 고압호스로 빼돌린 일당 적발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무려 80만 리터의 기름을 훔친 혐의로 48살 김모씨 등 일당 8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경북 칠곡군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의 송유관에 구멍을 뚫은 뒤 1㎞ 떨어진 야산 정상 부근 산길까지 고압호스로 연결해 유조차량에 싣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40여차례에 걸쳐 80만리터의 기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기름 절도단은 보통 농사용 움막이나 창고를 빌려 범행장소로 이용하지만 이번엔 야산 정상의 산길을 이용했기 때문에 잘 눈에 띠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훔친 기름을 사들인 혐의로 유류 도매업자 2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일당 2명을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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