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그만두는 전국 초중고교생의 수가 매년 6∼7만명으로, 이 가운데 20% 가량은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정책연구소 '미래와균형'과 함께한 학업중단 학생 실태조사 결과 지난 2009년도에 전국에서 전체 학생의 0.85%에 달하는 6만천910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학업중단 문제는 서울 지역에서 더욱 심각해 같은 기간 전체 학생의 1.05%인 만3천381명이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의 각급 학교별 학업중단율은 초등학교 0.7%, 중학교 1.2%, 고교 1.2%였으며, 전문계고가 3.4%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시내 32개 중고교 학생 3천374명을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32.2%는 한번 이상 학업 중단을 고민한 적이 있었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응답자들이 학교를 그만두고자 한 이유는 '공부에 흥미 없음'이 22.5%로 가장 많았고, '성적이 좋지 못함' 17.0%, '진로.적성 불일치' 16.2%, '친구와 관계 나쁨' 4.4% 순이었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밖 청소년의 복귀를 돕기 위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간 통합지원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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