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3구역 재개발 농성장에 시행사 측 용역업체 직원들이 철거를 위해 들이닥치면서 세입자와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명동 3구역 상가 세입자들은 19일 오후 3시 반쯤 시행사 측 용역업체 직원 20여 명이 농성장으로 쓰이는 카페에 들어와 농성자들을 끌어내고 집기 등을 철거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농성자가 탈진 증세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세입자와 시민단체 회원 등 40여 명은 농성장 바깥에서 용역업체 직원들과 대치하다 저녁 6시 20분 쯤 농성장을 재점거 했습니다.
농성장에 남은 30여 명은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이주·생계대책과 적정 보상기준 마련을 요구하며 엿새 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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