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임기 후반기 공직기강 해이가 위험 수위에 이른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감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만명에 이르는 감사인력이 총동원돼 다음 달부터 감찰에 들어갑니다.
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청와대는 공직사회의 비리근절과 기강확립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우선 총리실과 감사원 등을 중심으로 1만명에 이르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감사인력을 총동원해 다음 달부터 대대적인 공직 감찰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조만간 청와대 주재로 '공직기강 준비회의’를 열고, 감찰의 구체적인 일정과 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국무총리실과 감사원을 통한 공직자 감찰 강화는 물론 차제에 부패와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청와대의 계획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을 강화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전관예우 방지와 공직자 비리근절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도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 최근 접대성 논란을 불러 일으킨 정부 부처 주최 연찬회의 기업 협찬을 금지하는 조항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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