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오후 5시쯤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육군 모 부대에서 훈련대기 중이던 정모 병장이 안모 하사의 K2 소총에 장착돼 있던 대검에 허벅지를 깊이 5㎜가량 찔렸습니다.
사고 직후 정 병장은 부대 내 의무실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해당 부대는 전투지휘검열 훈련 중이었으며 안 하사는 총기에 대검을 장착한 상태였습니다.
안 하사는 군 당국의 조사에서 "정 병장이 훈련 대기 중에 총을 생활관에 내버려둔 채 수통에 물을 채우러 가는 것을 보고 ´왜 군인이 총기를 방치하고 다니느냐´며 질책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헌병대는 정 병장의 부모에게 사고 경위를 설명하는 한편, 안 하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총기 방치했다" 부사관, 대검으로 병사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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