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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비리 혐의 임상규 순천대 총장 자살

함바비리 혐의 임상규 순천대 총장 자살

임상규 전남 순천대 총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0분쯤 순천시 서면 동산리 선산 앞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 임 총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임 총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 총장은 지난해 경북 지역 대형 공사 현장의 식당 운영권을 얻을 수 있도록 해당 공무원을 소개해 주는 대가로 구속된 건설현장 식당 브로커 유 모 씨로부터 2천만 원을 받는 등 수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검찰은 임 총장의 금품 수수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3일 출국금지 조치를 한 상태였습니다.

이에 대해 임 총장은 유씨와 알고 지내는 사이인 건 맞지만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지는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해 왔습니다.

지난해 순천대 총장에 취임한 임 총장은 기획 예산처 예산실장, 농림부 장관 등을 지냈으며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의 사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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