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군이 서부 도시 즐리탄의 지중해안에서 나토의 헬리콥터 1대를 격추했다고 현지 국영TV가 보도했습니다.
국영TV는 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나토가 리비아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지난 3월 말 이후 정부군이 나토의 헬기를 격추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나토 지휘본부의 한 간부는 "나토 군용기가 격추됐다는 보고가 없었다"며 "그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나토는 지난 4일부터 공격용 헬리콥터를 동원해 카다피 친위부대에 근접해 타격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다피 친위부대는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서부의 주요 도시 미스라타에 야포를 쏘아 최소 10명을 숨지게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반군의 압둘 라흐만 대변인은 카다피 부대가 서부의 상악 지역인 진탄에서도 반군 진영으로 그라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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