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금요일은 볼만한 전시회를 소개합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초원의 바람에 갈기를 흩날리는 사자, 희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내닫는 코끼리, 갈수록 사막화돼가는 아프리카 초원 속에서도 생명력을 이어가는 동물들.
자연의 소중함을 미쳐 깨닫지 못하는 인간들에게 간절한 호소를 보내는 듯 합니다.
컴퓨터 합성으로 그려낸 지구 미래의 모습은 호소를 넘어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10명이 지구의 현실과 미래의 모습을 담아낸 17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최연하/전시 기획자 : 이번에 참여한 작가들은 굉장히 명확한 메세지를 화려하고 이해하기 쉽고 스케일이 큰 사진으로 담아낸 게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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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년차인 60대 늦깎이 패션디자이너 김훈정이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가죽이나 자개,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의 장신구 500여 점이 의상과 함께 전시되고 있습니다.
금이나 은, 진주와 같은 귀금속 대신 평범한 재료가 소재로 쓰인 게 특징입니다.
[김훈정/디자이너 : 예전에는 보석이라든지 그런 것에 중점을 둬서 장신구를 만들었기 때문에 디자인적으로는 제한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현대에 저희가 옷에 트렌드를 비춰보면 맞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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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와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의 사진과 영상 11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70여 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이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한 명의 스타를 찍은 작품들입니다.
스타 여배우의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삶도 함께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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