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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형규 "MRO 계약시 대기업 제외하라"

맹형규 "MRO 계약시 대기업 제외하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앞으로 문구류 등 소모성 자재를 구매할 때는 대기업을 배제하고 중소기업과 거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맹 장관은 어제 간부회의에서 대기업이 소모성 자재 계열사를 두고 문구·청소용품, 순대 등까지 납품하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라고 지적하고 다른 부처에도 이런 방침에 동참하도록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은 33개의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2008년부터 3년 동안 소모성 자재 회사 중 대기업 계열사를 통해 구매한 사무용품과 전자 소모품은 415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나라당도 대기업이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중소기업 사업 영역을 과도하게 침범하는 사례로 판단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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