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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광화문 촛불집회 9일째 열려

'반값 등록금' 광화문 촛불집회 9일째 열려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9일째 계속 됐습니다.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과 시민 등 5백여 명은 어제 저녁 7시 반부터 서울 광화문 KT사옥 앞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정부에 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했습니다.

경찰은 병력 20개 중대 천4백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밤 9시쯤 집회를 마치고 청계천을 따라 삼일교까지 행진한 뒤 10시15분쯤 자진 해산했습니다.

한대련 측은 촛불 집회를 이어가기 위해 오늘부터 10일까지 집회신고를 냈으나 경찰은 ´불법집회´로 변질할 가능성이 있다며 집회를 금지했습니다.

한대련은 경찰의 집회 불허 방침에도 내일 저녁 7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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