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이 간 나오토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찬성 152표, 반대 293표로 부결 처리했습니다.
내각 불신임안이 부결된 것은 간 총리에 대한 불신임 움직임에 동조했던 집권 민주당 의원들이 간 총리가 원전 사태 마무리 후 자진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부분 반대표를 던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간 총리는 불신임안 표결에 앞서 하토야마 전 총리 등과 만나 집권 민주당을 깨지 않고, 동일본대지진 관련 부흥기본법안과 2차 추가경정예산 조기 편성을 추진한다고 합의한 뒤 자진 사임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불신임안 부결에도 불구하고 자민당과 공명당 등 일본 야당들은 여소야대인 참의원에서 간 총리 문책결의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어서 정국 불안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총리, 사임 약속…불신임안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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