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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한국여성 이용 마약밀수 외국인 기소

인천지검, 한국여성 이용 마약밀수 외국인 기소

인천지검 강력부는 한국 여성을 운반책으로 이용해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국제 마약밀수조직 국내 총책 나이지리아인 37살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마약을 운반한 24살 B씨 등 한국인 여성 2명을 구속기소하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마약 유통책 나이지리아인 2명을 지명수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09년 4월 아내 B씨를 필리핀으로 보내 현지에서 마약 3킬로그램이 든 여행용 가방을 받아 일본에 있는 마약 유통책에게 전달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2009년부터 한국인 여성 6명을 이용해 10차례에 걸쳐 30킬로그램의 마약을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거나 연애를 하면서 해외여행을 보내주고 수고비를 준다며 여성들을 회유해 마약을 운반하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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