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국토해양부의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강동구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5월17일 발표한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강동구 고덕지구와 강일3·4지구에 대한 지정을 철회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습니다.
강동구는 "지역 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후보지 대부분을 강동 지역에 집중시켜 개발 유보지를 잠식하는 것은 구의 발전을 염원하는 주민 의사와 배치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강일1·2지구에 이미 만여 가구의 서민주택이 공급된 상황에서 고덕, 강일 3·4지구가 보금자리주택으로 추가 조성된다면 서울시 전체 임대주택 중 7.5%를 강동구가 보유하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동구는 "고덕과 강일 3·4지구는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그린벨트 지역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개발 유보지로서의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면서 "이곳이 주택지로만 개발된다면 발전 잠재력이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동구, 보금자리지구 지정 반발…철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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