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올해 3만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은퇴한 중장년층과 청년층, 사회적 취약계층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틈새 일자리'를 확충하겠다는 건데요.
자세한 소식, 서울시청에서 한세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시가 직접 지원 대신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이른바 '서울형 복지'를 구현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일자리 대책은 우선 최근 본격적인 은퇴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1955년생부터 1963년생까지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추산하는 서울 거주 베이비붐 세대는 약 154만명.
앞으로 20년새 매년 20만명 가까이 은퇴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이들에 대한 일자리를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확충해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최대한 완충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장년 창업지원센터를 만들어 창업지원과 현장실습 지원 하고, 센터 자체 고용도 늘리는 등 틈새 일자리 8800여개를 만들 계획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다수의 성공사례를 배출한 청년창업 프로젝트의 노하우를 장년층, 여성까지 확대 적용해서 베이비부머 세대의 활기찬 재기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택시업체들과 함께 택시 한 대 당 기사 2명씩을 고용하는 식의 일자리 나누기 캠페인을 확대하고, 아이돌보미, 무인자전거 점검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5200여개를 만드는 등 올 한해 3만5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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