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전 사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치안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주리비아 한국 대사관이 인근 튀니지로 임시 이전했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대사관 직원들과 가족 11명 등 15명이 어젯밤 12시쯤 튀니지 국경지역의 제르바에 도착했고, 조만간 임시 사무실을 마련해 대사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리비아 내전 사태 장기화로 트리폴리 현지 치안이 불안해지고 있고, 생필품과 유류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며 불가피하게 대사관 임시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리비아에는 현재까지 잔류하고 있는 한국 교민은 트리폴리 지역에 16명과 벵가지 지역에 6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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