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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방치하면 합병증까지…축농증 치료법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 코감기 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 많은데요, 코감기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어린이 축농증 예방과 치료법을 알아봤습니다.

코 주위의 뼈 사이사이 빈 공간을 뜻하는 부비동.

감기가 오래 지속될 경우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면서 축농증으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최현규 군 역시, 감기로 일주일 이상 고생하다 병원을 찾았는데 뜻밖에도 축농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최상우/서울 용두동 : 기침과 콧물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축농증이라고 하더라고요.]

축농증은 콧물과 코 막힘이 수시로 나타나기 때문에 집중력 감소는 물론, 두통과 미열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심할 경우 끈끈한 점액성 콧물의 양이 늘면서 고름처럼 색이 변할 뿐 아니라, 코 막힘이 심해져 냄새를 잘 맡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현규 (9살) : 콧물이 나니까 집중도 안 되고 머리도 아픈 것 같아요.]

축농증은 감기와 증상이 거의 비슷해 제때 치료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문제는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한다는 것입니다.

[김난희/한의사 : 코는 눈과 목과 귀랑 연결이 되어 있어서 기관지염 중이염 결막염을 일으키기 쉽고, 부비동에 염증이 고여 있으므로 뇌 열을 식혀주지 못함으로 주의 집중력 저하로 인한 학습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축농증 치료에는 약물요법이 사용되는데, 최근엔 약물요법 대신, 코 점막에 한약재를 발라 염증으로 부어 있는 코 점막을 가라앉힌 후, 부비동 안에 가득 찬 농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이 축농증 치료법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약재로 치료할 경우 기간은 보통 3개월 정도가 걸리는데, 꾸준히 해야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축농증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김난희/한의사 : 손으로 v자를 그려 코 주위에 대고 부비동 있는 부위를 부드럽게 운동을 시켜주거나 따뜻한 차를 자주 다려 마시거나 뜨거운 김을 자주 씌워주면 축농증 예방에 참 좋습니다.]

또, 평소 감기에 걸리면 조기에 치료해 주는 것이 좋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가동해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코를 세게 풀지 말고 식염수로 코 안을 자주 세척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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