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일관제철소 건설부지 매입에 반대하는 인도 동부 오리사주의 주민들이 28일 경찰관 8명과 운전사 등 9명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가 풀어줬습니다.
인도의 PTI 통신은 현지 경찰의 말을 빌려 오리사주 딘키아 구역의 파타나 마을 주민들이 9명을 납치해 5시간 동안 인질로 잡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피랍 경찰관들이 포스코가 계획한 부지매입과 자신들이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민들을 설득한 끝에 무사히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는 이달 초 포스코의 제철소 건설사업에 대해 최종승인을 해줬습니다.
2005년 사업을 시작한 포스코는 부지매입과 관련해 농지와 산림 보호를 주장하는 현지인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사업을 거의 중단하다시피했습니다.
포스코는 정부 승인 이후 현지인들의 시위격화에 대비해 사업현장에 경찰을 배치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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