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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미 공군기지 '기름유출 은폐' 의혹

군산 미 공군기지 '기름유출 은폐' 의혹

지난 26일 발생한 군산 미 공군기지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미군 측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산 미군기지 우리땅찾기시민모임은 오늘 옥서면 미군기지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군 측이 지난 24일 오전에 일어난 사고를  26일 오후 늦게 발표해 사건을 은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군기지에서 나온 기름이 새만금방조제 안쪽까지 흘러가는 등 오염 범위가 넓어졌는데도 미군이 조사를 거부해, 군산시가 사고현장을 제대로 조사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군측은  사고직후 발전기 저장탱크에 있는 약 200리터의 디젤 연료가 유출됐지만 대부분 수거가 됐고, 일부가 부대 밖으로 흘러나간 것 같다면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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