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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평통 '고엽제 매립' 미국 맹비난

북 조평통 '고엽제 매립' 미국 맹비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6일 서기국 보도를 통해 "미제침략군의 고엽제 매몰사건은 천추에 용납못할 특대형 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평통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유독성 화학물질인 고엽제를 미군기지 안에 몰래 대량 파묻는 사건이 드러나 온 민족의 커다란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고엽제 매몰사건을 치솟는 민족적 분노를 안고 준열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조평통은 "미국은 이미 1960년대 말부터 군사분계선 일대에 고엽제를 대대적으로 살포했다"며 "이번에 드러난 고엽제 매몰사건은 미군의 범죄적 만행이 조직적 범죄이며 세기와 연대를 이어오며 오늘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전대미문의 반인륜적 만행이라는 것을 말해준다"고 성토했다.

이어 "남조선 야당을 비롯한 각계와 언론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 남조선 강점 미군철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남조선 인민들은 불행과 재앙만 가져다주는 미제침략군을 하루빨리 내쫓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북한의 대남 입장을 성명과 담화, 서기국 보도, 비망록 등 다양한 형태로 내보내고 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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