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010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행사 용역비 중 4억 6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모 과학기술대 교수 A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30일부터 10월24일까지 울산에서 열린 세계옹기문화엑스포의 8개 과제 연구용역을 하면서 사업비용으로 할당된 12억여원 가운데 4억1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외국에서 초빙된 장인들에게 인건비를 준 것처럼 자료를 꾸며 비용을 과다청구하는 식으로 돈을 빼돌려 개인 빚 갚기 등에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A씨와 공모 하에 용역비를 과다청구해 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같은 대학 교수 B씨도 입건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A씨는 2009년 한 시간강사에게 교수 채용을 돕겠다며 돈을 요구해 2천3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같은 대학 공예문화디자인혁신센터의 수익금 7천100만원을 학교에 반환하지 않고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한 혐의로 이 센터 연구원 C씨도 입건했습니다.
교수가 옹기엑스포 비용 4억여원 가로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