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난징에서 중국의 유명 전자업체를 둘러봤습니다. 지금은 전용열차를 타고 베이징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윤영현 베이징 특파원입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행은 이틀간 머물던 양저우를 떠나 한국 시각으로 오늘(24일) 오전 11시쯤 장쑤성 성도인 난징에 도착했습니다.
승용차로 이동했고, 열차는 따로 난징역에 도착했습니다.
김 위원장 일행은 곧바로 난징에 있는 중국 최대 전자업체인 판다전자를 방문했습니다.
판다전자는 지난 20년 연속 중국 IT 업계 최고 기업으로 선정될 정도로 중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알려졌습니다.
전자회사 방문 뒤 김 위원장 일행은 과거 김일성 주석도 방문해 묵었던 동교빈관에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후에는 난징 외곽의 신도시인 허스의 주경기장과 세계박물관 등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오후 3시쯤 난징역에 도착해 특별열차에 올랐습니다.
김 위원장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고 가운데, 열차는 북서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열차가 선회할 수도 있어 상하이행도 배제할 수 없지만 그대로 북쪽으로 달린다면 내일 오전쯤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럴 경우, 내일 오후쯤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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