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노년기 이혼이 급증하는 추세와 맞물려 황혼 결혼이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50세 이상 남성의 결혼 건수는 10년 전의 약 2배 수준인 만 8천 7백여 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0세 이상 여성의 혼인 건수도 10년 전 4천 백여 건에 비해 배 이상 늘어난 만 9백여 건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황혼 결혼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황혼 이혼이 늘어난 데다 노년기 결혼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이 완화된 것도 영향을 키친 것으로 보인다고 통계청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다만 성별로 볼 때 여전히 여성의 황혼 결혼 건수가 남성에 크게 못 미치고 있어 노년기 결혼에 대해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황혼이혼 이어 황혼결혼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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