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성남지역에는 다른 지역보다 지방 이전을 앞두고 있는 공공기관이 많은데요. 네, 이렇게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걱정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남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웅기 기자! (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성남지역에는 지방 이전을 앞둔 공공기관이 5개나 있습니다.
얼마전 경남 진주로의 이전이 확정된 LH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규모가 큰 것들인데요.
주변 상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함께 보시죠.
한국도로공사 앞에서 식당을 하고 있는 강미순 씨는 요즘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매상을 크게 올려주는 도로공사가 이전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강미순/순대국집 사장: 아무래도 도로공사 때문에 장사도 잘 되고 하는데 아무래도 가면….]
강 씨는 5달 전 가게문을 열 때만 해도 이전 소식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요즘엔 '도로공사가 가더라도 다른 좋은 기업이나 기관이 대신 입주하면 괜찮겠지' 하고 위로도 해보지만 그 때뿐입니다.
[저녁 때도 도로공사에서 사택이 있으니깐, 사택에서 주무시는 분들이 나와서 식사 하시고 그래요.]
이전을 앞둔 5개 공공기관에 다니는 직원은 4000여명.
여기에, 민원 때문에 오가는 유동인구까지 따지면 기관 이전에 따른 상권 위축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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