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경기도가 무료로 인공관절 수술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관절염은 어르신들이 고통받는 대표적인 만성질환 가운데 하나입니다.
문제가 된 관절을 인공으로 바꾸고 싶지만 문제는 비용입니다.
경기도가 이런 실정을 감안해 도내 병원 등과 힘을 합해 무료로 관절수술을 해 주기로 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의사를 대신해서 '로보닥' 즉, 로봇 의사가 관절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못쓰게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바꾸는 것입니다.
3차원 입체 그래픽을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한 인공관절을 만들어 심을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기계음이 귀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효과는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입니다.
[오승환/정형외과 전문의 : 기존 수술방법은 오차가 매우 크고, 수술하는 의사에 따라 편차가 큰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3차원 로봇인공관절수술을 하면서 보다 안전하고, 정교한 수술을 하게 됐습니다.]
만성 관절염으로 고통받게 되면 인공관절로 바꾸고 싶지만 문제는 항상 비용입니다.
경기도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120명을 선별해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김문수/경기지사 : 소득이 낮아서 수술 못하시는 노인 어르신들께서 좋은 혜택을 받고 기뻐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도내 병원 3곳, 그리고 인공관절 수술 기기를 개발한 업체 등과 지원협약을 맺었습니다.
[김병로/평택 박애병원 이사장 : 평택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도 지역의 노인들이 최고 수준 장비로 수술을 받을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60세 이상 어르신들 가운데 80% 정도가 앓고 있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관절염이 말기에 이르면 관절을 바꾸는 것이 최선이지만 어려운 계층에서는 통상 300만 원이 훌쩍 넘는 비용을 감당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번에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인공관절수술을 해주는 것은 경기도가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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