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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연평도 포격 이후 첫 대북지원 사업

<앵커>

인천시는 북한에 말라리아 방역물품 2억 원 어치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후 첫 대북지원 사업입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인천시는 말라리아 남북 공동방역사업을 위해 북한에 2억 원 어치의 방역물자를 지원하는 계획을 통일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습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대북 민간지원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측과 업무협약을 맺어 이달부터 방역 물품을 북한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북한에 보낼 주요 물품은 감염 예방약과 방충망, 모기향, 유충 구제약 등입니다.

이번의 대북 물자지원은 국내 말라리아 환자의 70%가 북한에서 온 모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지원된 물품은 인천, 강화지역과 마주하고 있는 북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 청단군 등 7개 지역의 방역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김효은/인천시 남북교류협력팀장 : 취약 계층의 인도적 지원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그 사업을 지금 재개하고 있고요. 올해는 인도적 지원사업과 긴급구호사업, 말라리아 사업까지 처음 시작 하고, 산림복구 사업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천지역의 말라리아 환자 수는 고위험 지역인 강화군을 시작으로 옹진군, 인천 중서구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2009년에 164명이던 것이 지난해는 257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천시는 지난해까지 6개 대북지원 민간단체를 통해 북한 주민에게 식료품과 의약품 등 8억 원 어치의 생필품을 보내는 인도적인 지원사업을 벌여왔으나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모두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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