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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표에 갈렸다…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김진표

<앵커>

치열한 접전 끝에 민주당 원내 사령탑에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결선투표끝에 단 한표차이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은 초접전이었습니다.

김진표, 유선호, 강봉균 세 후보가 이례적으로 모두 결선 투표까지 진출한 끝에 김진표 의원이 강봉균 의원을 단 한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김진표 의원은 지역구가 수원 영통이어서, 민주당 대표와 원내대표 모두 수도권 출신으로 구성됐습니다.

[김진표/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수도권에서 한나라당 의석 82석 중에 적어도 50석 이상을 반드시 차지해 오도록 하는 그런 승리의 돌풍을 만들어내고…]

김 원내대표에게는 한미 FTA 비준안 처리가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6월 국회 처리를 주장하는 한나라당에 맞서, 김 원내대표는 정부의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협상 결과가 미국에만 이득이 됐다는 겁니다. 

김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호남당이라는 이미지를 털어내 전국정당의 틀을 갖추고, 야권 통합을 이뤄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국민들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재협상을, 재재협상을 야당이 요구하는 것입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는 국회내 기독교 모임을 같이하는 등 친분이 두터운 편이지만,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타협점을 찾기보다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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