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차 고를 때 제1원칙이 연비가 됐습니다. 국산차는 하이브리드로, 수입차는 클린디젤로. 이렇게 연비 따지는 고객 잡기 경쟁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전기 모터와 가솔린 엔진을 결합한 국산 하이브리드 중형 승용차.
제가 직접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전해 보고, 실제 연비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시속 20km까지는 전기모터로만 달리고, 속도를 더 내면 엔진이 함께 가동됩니다.
경기도 킨텍스에서 임진각까지 왕복 76km 구간.
평소 습관대로 달렸는데 연비는 L당 18.8km, 비슷한 속도로 달린 전문기사는 23.3km의 연비를 기록했습니다.
[민병순/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팀장: 자동변속기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저속, 중속, 고속이든 전달 효율이 우세해서 고속에서도 연비가 떨어지지 않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구입비용은 가솔린 모델보다 약 300만원 더 들지만, 현재의 기름값으로 연간 2만km를 주행할 경우 3년 내에 보전될 수 있습니다.
유럽 수입차 업체들은 클린 디젤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달 초 출시된 폭스바겐의 1600cc 디젤 승용차는 L당 22.2km의 연비로, 경차나 국산 하이브리드차를 뛰어넘습니다.
[박동훈/폭스바겐코리아 대표: 연비는 좋으면서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왔던 소음이나 진동, 매연같은 문제점들은 다 없어졌습니다.]
BMW와 푸조 등도 연비 20km 안팎의 디젤 차량을 경쟁적으로 내놨습니다.
국산 하이브리드와 수입 클린디젤, 연비 경쟁의 승자가 누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박대영, 영상편집: 설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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