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치료비 문제로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는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만 해군이 석 선장을 군무원으로 특별채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김용태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70년부터 5년 4개월 동안 해군 하사로 복무했던 석해균 선장.
해군은 해군 가족의 인연을 살려 석 선장을 특별 채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호주얼리호 피랍당시 석 선장이 보여준 리더의 지혜와 용기를 전수할 수 있도록 교육 담당 군무원직을 검토중입니다.
해군은 이를 위한 군무원 추가 채용 계획안을 국방부에 제출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석 선장이 해군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억70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의 치료비 소식이 전해진 상황이어서 국방부도 채용 계획을 그대로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군은 석 선장에게 이런 취지를 이미 전달했으며 석 선장은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호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여서 석 선장의 치료비를 부담하기 어렵다고 알려지자 정부가 대신 부담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석 선장이 사실상 국가유공자인만큼 이에 준해서 정부가 전액 지급하자는 논리입니다.
다만 정부는 삼호해운과 보험사가 처리하는 게 원칙이라는 입장이어서 정부의 치료비 대납이 당장 이뤄지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영상편집: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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