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궁 장비 전문제조업체 대표로부터 장비구입 대가 등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부산시 양궁협회 간부 이모씨와 제조업체 대표 백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받은 돈이 200만원 이하여서 입건하지 않은 양궁협회 직원.선수 6명, 일선학교 선수와 코치 77명, 경기지역 자치단체 공무원 10명 등 93명에 대해서는 소속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돈을 받아 입건된 피의자 중에는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5명을 포함한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 9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업체 대표 백씨는 지역 양궁협회와 전국 86개 학교, 실업팀의 감독과 코치, 교사, 선수 등 135명에게 장비구입의 대가로 5억2천여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백씨는 수량이 부풀려진 허위견적서를 물품과 함께 배달한 뒤 해당 학교에서 물품 검수가 끝나면 일부를 반품받고 반품받은 액수만큼의 돈을 입금시켜 주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장비구입 대가 돈받은 양궁감독 등 143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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