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에 오는 2014년까지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생산단지를 조성하는 '에코아일랜드' 사업이 추진됩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입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는 인천에서 47km 거리에 있는 천혜의 경관을 갖춘 아름다운 섬으로 여의도 면적의 6배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시와 옹진군, 포스코 파워, 한국중부발전 등 5개 발전회사는 덕적도에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미래의 섬 '에코아일랜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오는 2014년까지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해 덕적도의 풍부한 일조량과 신선한 바람, 빠른 조수를 이용한 태양 마을, 바람마을, 바이오와 조류 마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내년부터 태양광 발전을 갖춘 '태양마을'과 풍력 발전을 이용한 '바람마을'을 우선 추진합니다.
현재 700여 가구가 사는 덕적도에 필요한 전력을 모두 청정에너지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송영길/인천광역시장 : 덕적도에 일종의 재생에너지 모델케이스를 만들어 보자. 그래서 여기에 이것을 건설하면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모델이 만들어지면 세계적으로도 관광명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덕적도와 인근 도서 마을의 전력 사용량은 연간 8.3GWh로 93억 원의 고비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저 케이블 건설로 남아도는 전력을 육지와 도서지역으로 공급해 그동안 전력 기금에서 충당해오던 손실분을 줄여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에코 아일랜드'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덕적도는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어우러져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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