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의 대출 비리 수사에서 촉발된 제일저축은행의 예금인출 사태가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제일저축은행에서 빠져나간 예금이 오전 10시 기준 150억원으로, 휴일인 어제 인터넷뱅킹에서 인출돼 오늘 처리된 금액 70억원을 제외하면 오늘 빠져나간 돈은 8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인출 규모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준입니다.
금감원은 "예금자들의 불안감이 한풀 꺾였지만 아직도 무조건 저축은행 예금을 빼겠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검찰 수사는 임직원 개인비리에 한정된 것인만큼 예금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제일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에서 긴급자금 2천억원을 차입하기로 한 데 이어 솔로몬, 현대스위스 등 5개 저축은행에서 천억원씩 모두 5천억원을 지원받기로 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제일저축은행 '예금인출 사태' 진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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