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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각 단행할 듯…통일부 장관 류우익 유력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6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읽는다는 류우익 주중 대사가  통일부 장관에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중 개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청와대 핵심 참모가 전했습니다.

통일부, 기획재정부, 농림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등 교체가 거론돼 온 부처 외에도 몇몇 장관의 추가 교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류우익 주중대사가 사실상 내정된 단계라고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여권 관계자는 "류 대사가 주중 대사를 맡으면서 쌓아온 대북 채널을 최대한 활용하는 차원에서 통일장관에 적임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관계를 지금과는 좀 다른 차원에서 풀어보겠다는 뜻도 담겨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류 대사가 '왕의 남자'로 불릴 정도로 대통령의 의중을 잘아는 측근 중의 측근이라는 점에서 남북 정상회담 같은 대형 이슈를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

다만 "남북 관계 진전에 중요한 것은 북한의 변화인 만큼 통일 장관 교체로 당장 대북 정책 기조가 뒤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여권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일부에서 교체 가능성을 거론하기도 했지만 이번 개각에선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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