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파생상품시장이 개설 15년 만에 거래 규모 면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했으나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거래소 파생상품시장 거래량이 37억5천200만계약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품별로는 코스피200 옵션이 35억2천590만계약이 거래돼 세계 주가지수 옵션 상품 가운데 최대규모를 기록했고, 파생상품시장의 외국인 비중도 1996년 1.9%에서 올해 34.4%로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외국계은행인 도이치뱅크의 시세조종으로 옵션쇼크 사태가 일어나는 등 불공정거래가 계속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파생상품시장 개설 15년' 세계 1위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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