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 황사주의보와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짙은 황사가 전국을 자욱하게 덮고 있습니다. 이번 황사는 오후부터 점차 약해지겠지만 남부는 내일(3일)까지 황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을 덮고 있는 짙은 황사가 쉽게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대기가 안정되고 바람이 약해지면서 황사의 이동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주의보 수준인 40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흑산도의 미세먼지농도는 경보수준인 8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 황사주의보가 경보로 강화됐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황사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황사는 오후에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가정이나 정밀공장 등에서는 창문을 닫아 황사의 유입을 막고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에 노출된 채소나 과일 등 농수산물은 깨끗하게 씻어 섭취해야 합니다.
이번 황사는 오후에 중북부지방부터 약해지겠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내일까지 황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물러가더라도 1~2차례 짙은 황사가 더 영향을 주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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