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산간도로를 지나는 차량에 도끼를 휘둘러 부순 혐의로 55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일 저녁 7시 20분쯤 제주시 조천읍 산굼부리 동쪽 도로에서 52살 곽 모 씨가 모는 승용차를 가로막은 뒤 미리 준비한 도끼를 휘둘러 차량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맞은 편에 있던 승합차도 도끼로 내리쳐 문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이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한 후 고향에 돌아갈 여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또, 돈을 주면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운전자들이 겁을 먹고 대답을 하지 못해 도끼를 휘둘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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