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전산망 마비 사태 10일째인 오늘도 기프트카드 결제 등 일부 카드 관련 업무는 여전히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금융감독원 검사에서 농협이 시스템 계정 비밀번호를 최장 6년9개월 동안 변경하지 않아, 3개월에 한번씩 비밀번호를 바꿔야 하는 업무지침도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나 ?´ 같은 쉽게 유추할 수 있는 단순한 숫자를 기본 비밀번호로 설정하기도 하고, 심지어 소프트웨어 업체의 기본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농협은 또 지난 2008년 홈페이지를 해킹당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었지만, 이를 공개하지 않고 덮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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