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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라타 반군 "나토·유엔 지상군 파견 공식 요청"

미스라타 반군 "나토·유엔 지상군 파견 공식 요청"
리비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인 미스라타에서 수세에 몰려 있는 반군 측이 국제사회에 지상군 파견을 공식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미스라타 최고 통치기구인 사법위원회가 지난주 벵가지에 있는 반군 대표기구인 과도 국가위원회에 나토와 유엔의 지상군 파병을 공식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카다피군은 현재 최대 격전지인 미스라타 지역의 발전소와 물탱크, 식료품 저장소 등 주요 시설에 집중적인 포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반군은 그러나 군사력의 열세로 카다피군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있으며 외부와의 유일한 통로인 미스라타 항구가 봉쇄돼 거의 두달째 고립된 상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이 반군의 민간인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벵가지에 군사고문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반군 내부의 갈등으로 이런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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