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유출을 통제하고 안정적인 상태로 만드는데 최대 아홉달이 걸릴 것이라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의 가스마타 회장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여섯달에서 아홉달 안에 핵연료를 섭씨 100도 이하로 냉각시켜 후쿠시마 원전을 안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가스마타 회장은 또 후쿠시마 원전 1,3호기의 경우 원자로 격납용기에서 수소폭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2호기는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누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소폭발로 파손이 심한 원자로 건물에는 덮개를 씌울 예정이라고 가스마타 회장은 덧붙였습니다.
가스마타 회장은 특히 원전 사고의 책임 문제와 관련해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적절한 시기에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의 냉각 안정화를 위한 일정을 구체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