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번역 오류를 수정해 국회에 다시 제출한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재상정합니다.
한나라당은 13일부터 이틀간 법안심사소위에서 전문가 간담회를 연 뒤 15일 전체회의에서 한.EU FTA 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은 '선 대책·후 처리' 원칙 아래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민주당은 '2차례 비준안 철회와 3차례 상임위 상정'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해 외통위 차원에서 오류 검증을 철저히 하는 한편,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문책론'도 다시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민주당 유선호,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등은 오늘 낮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 임시국회에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의 해임 결의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통위, 내일 한·EU FTA 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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