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20분쯤 대전시 대덕구 모 아파트에 사는 17살 박 모 양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불은 박양의 방과 발코니 등 집안 내부 15㎡를 태워 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박양의 오빠는 방에서 검은 연기가 나 방문을 열어보니 여동생이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며 데리고 나오려고 해도 뿌리쳤다고 말했습니다.
대전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다녔던 박양은 지난해 4월쯤 환청을 비롯한 정신질환 증세를 호소해 휴학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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