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횡령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대학교수 2명이 한밤에 난투극을 벌여 1명이 화상을 입고, 다른 1명은 자살을 기도했다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화성서부경찰서는 8일 밤 10시쯤 화성시 모 대학 운동장에서 이 대학 체육학과 교수 50살 김모 씨가 화상을 입어 동료 강사의 신고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동료 교수 64살 이모 씨와 심한 몸싸움을 벌인 뒤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병원 이송 과정에 "이씨가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습니다.
가해 교수 이씨는 대학 체육관 샤워장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가, 동료 강사가 쫓아와 말리자 달아났습니다.
이들 교수 2명은 장학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피의자와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횡령조사받은 교수끼리 난투극… 1명 화상 1명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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