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8일) 국회에서는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유가와 물가상승, 전세대란 대책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 의원들은 물가 급등으로 서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강도 높은 민생안정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3월 물가지수가 4.7% 오르고 올해 들어 3개월 동안 OECD 국가 가운데 3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며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김황식 총리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불가피한 점이 있다면서 농수산물 수급안정, 주요생필품에 대한 가격정보 공개, 담합 등 불공정행위 감시를 통해 유통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유류세 인하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만, 물가 안정이 시급한 상황인 만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특히 전세대란 해소를 위해 전·월세 상한제 도입 등 경제정책의 전면적 전환을 요구했습니다.
영남권 의원들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관련자 문책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한편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국제회의 참석을 이유로 국회 대정부질문에 불참한데 대해 여야 의원들은 오는 12일에 최 장관만을 상대로 긴급현안질의를 벌이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가 장관 1명을 상대로 현안질의를 갖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최 장관에 대한 '괘씸죄' 성격을 담고 있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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