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건설 중인 경수로에서 안전성 문제가 야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올리 하이노넨 국제원자력기구 전 사무차장이 경고했습니다.
지난 1994년과 2007년 IAEA의 북핵사찰을 주도한 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자체 설계로 영변에 짓는 경수로에서 기존 핵시설보다 방사선 누출 등 안전 문제가 일어날 소지가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원형 경수로를 제작할 기술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며 기술이 우수한 한국이나 미국, 일본 등 주변국이 경수로를 북한에 제공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9년 4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장거리 로켓 발사를 비난하는 의장성명을 내놓자 "주체적인 핵동력 공업구조의 완비를 위해 자체 기술로 경수로 발전소 건설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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