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오늘(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표는 국정이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민들은 물가와 전·월세, 일자리, 구제역 등 이른바 4대 민생대란에 신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이 절망하는 현장에 대통령께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정작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려야 할 이명박 대통령은 오히려 갈등을 조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정 실패의 총체적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다면서, 정치에서 손을 떼고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재보선, 정권 재창출 등 정치에 관여하지 마시고 정치에서 완전히 손을 떼셔야 합니다.]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고환율 정책 수정과 유류세와 통신비 인하, 전월세 상한제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민생 추가경정 예산을 시급히 편성할 것을 이 대통령에게 공식 제안했습니다.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예산을 복원하고, 반값 등록금과 구제역 축산 농가를 지원하는데 예산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올해가 남북정상회담의 마지막 기회라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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