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들썩이게 했던 '유독 돼지'에 이어 금지약물을 사료에 섞어 키운 '유독 양'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중국 대중망 등 현지 언론들은 지난달 말 산둥성에서 허베이성으로 수송된 양 198 마리가 금지약물인 클렌부테롤과 렉토파민을 먹여 키운 것으로 의심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허베이성 식품안전국이 이 가운데 2마리를 표본으로 약물반응 속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왔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돼지와 마찬가지로 클렌부테롤과 렉토파민을 먹이면 양을 빨리 키울 수 있고 고기에 비계가 적어 일부 농가에서 몰래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렌부테롤은 천식 치료에 쓰이는 혈관 확장제로 소량을 섭취해도 발열과 심장 세동, 경련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렉토파민이란 화학물질 역시 인체에 해로워 사료용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중국은 올해 들어 불량식품 문제가 연이어 제기되자 지난 3월 원자바오 총리가 나서 공무원들에게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