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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관광객 '뚝'…인천 서해 섬 뱃삯 할인

<앵커>

옹진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섬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뱃삯을 절반으로 깎아주기로 했습니다. 수도권 소식 오늘(4일)은 인천을 연결합니다.

남달구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천안함 폭침에 연평도 포격사건,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서해 섬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분의 1수준입니다.

관광객이 줄고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자 옹진군은 이달부터 백령도와 대청도, 연평도 등 서해 섬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뱃삯을 50%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가장 먼 백령도를 오가는 뱃삯의 경우 원래 11만 5000원이나 이달부터는 반값인 5만 7500원만 내면 됩니다.

깎아준 절반의 요금은 옹진군이 40%, 여객선사가 10% 부담합니다.

현재 뱃삯의 50%를 할인받고 있는 인천시민들에 대해서도 추가로 30% 더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천시민은 정상요금의 20%만 내면됩니다.

옹진군은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뱃삯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정수 과장/인천광역시 옹진군 관광문화과 : 관광객이 줄다 보니 지역경제가 상당히 침체돼 있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우리 섬을 찾는 나들이객들에게 일부 지원을 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시행하게 된 사업입니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출발 3일 전에 옹진군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하며 본격적인 피서철에는 할인요금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요트 경기를 치를 왕산 마리나 사업에 대한항공이 1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영유, 무의 PMC 공동대표는 영종도 하얏트호텔에서 협약식을 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영유, 무의 문화 관광레저 복합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왕산 마리나 조성사업은 왕산 해수욕장 인근 공유수면 9만 8천㎡ 위에 추진됩니다.

2013년 말 준공 예정으로 요트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방파제와 클럽하우스 등 시설물을 갖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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