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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 소각' 항의 시위 격화…사상자 100명 넘어

미국인 목사의 코란 소각으로 촉발된 아프가니스탄 무슬림의 항의시위가 격화되면서 사상자 수가 1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아프간 경찰은 수도 카불 외곽의 나토군 기지 근처에서 남성 2명이 코란 소각에 항의하며 자살 폭탄공격을 벌였고, 남부 칸다하르 중심가에서도 반미 시위에 나선 수천 명이 경찰과 충돌해 9명이 숨지고 8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테리 존스 목사 등은 최근 유혈 사태는 자신과 무관하다며 오는 22일 미시간주의 최대 이슬람 사원 앞에서 반 이슬람 시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존스 목사는 비난 여론에도 지난달 20일 이른바 '코란 화형식'을 강행해 이슬람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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